사실 나에게 '사이토 다카시'라는 이름은 한때 좋아했던 일본인 야구선수이름이 먼저다. 90년대와 2000년대 일본과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던, 지금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투수코치로 있는. 그래서 이 책을 쓴 저자의 이름을 볼 때마다,,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그 투수를 떠올린다. 국내에 워낙 번역되어 있는 저자의 책이 많아서, 나와 같은 사람은 그닥, 아니 전혀 없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다시 읽을거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아니다"이다. 그 시간에 니체의 책을 다시 읽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100% 그렇다"이다. 이유는 니체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는 책이기 떄문에. 쉽고 편하게 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