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101

[추천도서 있음] [2022년 3월의 도서목록]

2022년 3월의 도서목록 1. 토니 로빈스 2. 사이토 히토리 3. 보도 섀퍼 4. 엠제이 드마코 5. 롭 무어 6. 코스톨라니 7. 마누엘 푸익 8. 구로카와 유지 9. 데일 카네기 10. 이도우 11. 브라이언 데이비드 존슨 12. 존 아사라프, 머레이 스미스 13. 이시즈미 토모에 14. 조시 링크너 15. 팀 마셜 16. 데일 카네기 17. 하브 에커 18. 리처드 오벤든 19. 게리 비숍 추천도서는 이렇게 표시해 둔다. 추천도서들은 모두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이미 포스팅을 한 책들은 아래에 첨부해둔다. 2022.03.10 - [북리뷰/비문학반] - [추천도서] [자기계발서] [시작의 기술] 게리 비숍, Unfu*k Yourself [추천도서] [자기계발서] [시작의 기술] 게리 비숍, Unf..

끄적끄적 2022.03.17

[가창 맛집] [당구대통철판삼겹살] 맛은 기본, 불 쇼는 덤!

가창 맛집, 당구대통철판삼겹살 이곳은 일단 가게안이 넓기도 하지만, 테이블마다 간격이 워낙 넓고, 가게 앞뒤로 큰 창문들로 환기가 이뤄지고 있어서, 이 시기에도 안심하고 방문하는 곳이다. 가게 이름처럼, 테이블이 당구대 다이처럼 생겼고, 그 만큼 크다. 고기 자체도 워낙 맛이 좋지만, 직접 앞에서 구워서 불쇼를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방문했을 때, 불쇼에 정신없이 빠져서 머리카락을 태울 뻔한 웃지 못할 기억도 있다. 불쇼 동영상에서 소리지르는 아이들은, 이제 막 도착한 건너편 옆테이블의 아이들이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이것도 익숙해졌는지, 불을 피해 뒤쪽으로 물러나 있다. 나만 좋아할 뿐이다. ^^ 마무리는 역시나 철판볶음밥. 동영상을 너무 늦게 찍기 시작해서 뭔가 어설퍼 보이지만, 맛은 끝..

끄적끄적 2022.03.02

[추천도서 있음] [2022년 2월의 도서 목록]

2022년 2월의 도서목록 1. 천모 2. 나폴레온 힐 3. 켈리 최 4. 스테파니 켈튼 5. 데이비드 브래드퍼드 & 캐럴 로빈 6, 7. 귄터 그라스 8. 칼 뉴포트 9. 아모스 오즈 10. 안데르스 에릭슨 & 로버트 폴 11. 제임스 파울러 &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 12.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 13. 로빈 던바 14. 재커리 D. 카터 15. 윤이형 16. 앵거스 플래처 17. 양선이 18. 나폴레온 힐 19, 20. 다니자키 준이치로 매일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집들은 도서목록에서 제외하였다. 서평작성을 위해 받은 여섯권의 책도 내가 직접 선택한 책은 아니어서 2월의 도서목록에서는 제외하였다. 추천도서는 이렇게 표시해 놓는다. 양선이에는 여러편의 영화가 나오는데, 책속에서 이미 영화의 내용을 설명하고..

끄적끄적 2022.02.13

[무거운 마리모 떠오름] 큰 마리모도 떠오를 수 있다. 시원한 물과 빛만 있다면.

드디어 큰 마리모도 떠올랐다. 역시 마리모를 떠오르게 하는 비결은 아주 시원한 물과 적당한 빛이었다. 직사광선은 NO! 작은 마리모들이 떠오르기 시작한 이후로 딱 한 달만의 일이다. 처음에 작은 마리모가 떠올랐을 때는 정말 그냥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 생각해서, 큰 마리모한테는 적용시켜 볼 생각 자체를 못했다. 안 했다. (사실 적용을 안 했다기보다, 나름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기의 차이에서 영향을 조금은 덜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작은 마리모들이, 물을 갈아줄 때마다 떠오르는 것을 보고 바로 이거다 싶었다. 지난주에는 반응이 없었는데, 드디어 떠올랐다. 아이들에게 분명히 물과 빛의 영향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는데, 큰 마리모가 반응이 없자, 아이 둘의 반응은 똑같았다. ..

끄적끄적 2022.01.07

[부동산 등기부 열람] 부동산 등기부 인터넷 발급

최근에 부동산 등기부 열람이 필요한 일이 있었다. 보통은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통해서 발급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이게 필요한 일은 처음이었다. 집 앞 부동산에 들릴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는데, 굳이 아쉬운 소리를 하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니까. 내가 잘하는 검색을 하자. 인터넷 검색창에 부동산 등기부 인터넷 발급이라는 항목을 쳐보니, 바로 발급이 가능한 사이트가 보였다. 그 아래에 있는 항목들을 열어보아도, 똑같은 사이트가 열려서 마치 인터넷 발급은 그곳을 통해서만 가능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별 의심(?)도 없이, 등기부가 필요한 주소를 치고 확인을 누르니, 발급 수수료에 7천 원 가까이 되는 비용이 보였다. 순간 드는 생각이, 이 정도의 비용이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발급비용을 받을 거 같다는 느낌? 그럼..

끄적끄적 2021.12.29

[마리모] 마리모 떠오름, 마리모 키우기

올해 11월에 마리모가 처음 떠오른 것을 보고, 신이 나서 포스팅을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물만 갈아주면(보통 저녁에 갈아주는데) 다음날 점심때쯤 돼서 마리모들이 둥둥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히려 뜨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처음 한두 번은 정말 행운이 몰려오나 싶을 정도로 신기해서, 뜰 때마다 그 앞에 손을 모으고, 마치 달을 향해 빌듯이 속으로 소원을 빌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물을 갈아줄 때마다 떠오르니, 뭐 '오늘도 떴구나' 싶은 것이다. 그동안 소원 빌었던 게 우습기도 애처롭기도 하게 말이다. 그런데, 똑같이 물을 갈아주는데도 옆에 있는 큰 마리모는 떠오르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오늘 시험을 해봤다. 결과는 내일 오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지만. 원래 큰마리모가 있던 작..

끄적끄적 2021.12.26

(끄적임) 여행 취소

작은 아이가 3살 이후, 비행기를 타도 되겠구나 싶은 때부터 겨울이 되면 우리 가족은 유럽을 향했다. 1년에 쓸 수 있는 휴가를 아껴두었다가 떠나고 싶은 계절에 별커다란 계획도 없이 "갈까?", "가자" 이게 전부였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거의 2년을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못했다. 그러다가 용기(?)를 낸 게 올 10월에 제주도행이었다. 막상 다녀보니, 뭐 다니는 게 별거인가 싶었다. 왜 2년 동안 몸을 사리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러다가 다녀온 지 한 달도 안돼서 우리는 다시 제주도를 가자고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했다. 겨울 제주도의 동백에 빠져보자며 말이다. 그런데, 최근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옆지기의 고민이 늘어났다. 하루에 한 번, 나에게 가도 될까를 물어본다. 아놔...

끄적끄적 2021.12.20

(끄적임) 2021년 12월의 도서목록

책을 고르는 데에는 특별한 기준도 없고, 읽는 순서 또한 구입한 순서대로도 아니다. 먼저 읽기 시작했다고 해서 먼저 끝나지도 않는다. 이번달의 책들은 유난히도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포스팅을 써야 되는데, 생각이 많아지니 단어들이 떠다닌다. 올해가 가기 전에 집에 도착할 책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겠지만, 올해는 여기까지만 마무리 하자. 이번달의 킹왕짱은 스티븐 킹이다. 쇼생크탈출 영화만 6번을 연속으로 봤다. 책도 한글판에 모자라, 영문판까지 보았다. 아직도 더 보고 싶은데......일단 책들을 마무리하고 다시 봐야겠다. 1. 박노해 2. 고미숙 3. 조너선 프랜즌 4. 에밀 졸라 5. 치고지에 오비오마 6. 마리커 뤼카스 레이네펠트 7. 오건영 8. 아라빈드 아디가 9. 김언호 10. 찰리 티안 11...

끄적끄적 2021.12.16

(끄적임) 그렇게 시작되었다. 1

고3, 3월 27일. 첫 모의고사 본 날. 따르르릉~따르르릉~ "네" "안녕하세요? 요즘 문제 되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서 전화조사를 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잠시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을까요?" "관심 없습니다." (뚝!) 따르르릉~따르르릉~ "네" "폰팅하실래요?" 분명히 조금 전에 전화를 걸었던 그 남학생의 목소리였다. "조금 전에는 사회문제를 조사한다고 하더니, 이제는 폰팅입니까? 할 일 없으면 영어단어나 더 외우죠? 전화 끊겠습니다." "잠깐만요, 잠깐만요. 말투가 아저씨같은 거 알죠? 그러지 말고, 잠깐만 대화 좀 하죠?" "아저씨 같은 사람이랑 대화해서 뭐하게요? 그리고 오늘 제가 생각보다 시험을 못 봐서 기분이 아~~ 주 엉망이거든요. 말하기도 귀찮으니까, 그만 하죠. 전화 끊습니다."(뚝!..

끄적끄적 2021.12.09

(레몬 생강청) 환절기에 좋은, 쓴맛 없는 레몬 생강청 만들기

요즘 한창 제철인 생강은, 감기예방뿐만 아니라 몸을 따듯하게 하는 데에도 너무 좋다. 이런 생강을 아이들에게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바로 레몬생강청이다. 레몬은 굵은 소금과 베이킹소다로 문질러서 깨끗이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해준 다음, 채칼로 얇게 썰어준다. 레몬손질에서 가장 키포인트는 레몬씨를 제거하는 것이다. 레몬씨를 빼지 않고 청을 담그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쓴맛이 우러나와서 먹기에 참 괴로운 맛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레몬씨를 제거하는데 과도를 쓰기도 하고, 포크를 쓰기도 해봤는데, 게살포크로 빼내는게 가장 효율적이었다. 생강은 물에 15~20분정도 담가뒀다가 칼이나 숟가락으로 껍질을 벗겨주면 쉽게 제거 할 수 있다. 생강사이사이는 어렵게 벗겨낼 생각하지 말고, 톡톡 분질러서..

끄적끄적 202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