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기 p. 7~10 심리학자들이...... 뽑아낸 5가지 성격 요인이 있습니다. 이른바 '빅 파이브'로 불리는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의 5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성격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즉, 이 5가지 요소가 어떻게 조합을 이루느냐에 따라 성격 차이가 생겨난다는 것이죠. 그런데 게으른 사람들은 이 가운데 '성실성'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들은 '신경성'수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다는 점입니다. 타고난 게으른 성격이 바뀌긴 할까요? 성격 자체를 바꾼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게으름도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습관화란 결국 뇌에 그 습관에 해당되는 뉴런 사이의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