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느낌이 뭔가 쌩한 게 이상하다 했다. 어제부터 내 블로그 전체가 검색에서 누락되었다. 이유는 곰곰이 생각하니, 쓸데없는 내 과욕? 세계사 책 하나를 챕터별로 매일 올리는 게 문제였다. 사진이 다르고 제목이 다르면 상관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내 생각이다. 같은 글자가 계속 반복해서 제목에 투입된 게 문제였던 것. 알고리즘을 내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구나, 하는. 그러나 늦었다. 그러나 뭐 상관은 없다. 그러나 기분은 나쁘다. 그냥 일단은 내버려두고 열심히 써봐야지. 그래도 나를 싫다 하면 뭐 어쩔 수 없고. 네가 나를 싫다한들 내 알 바 아니다. 그래도 기분은 나쁘다. 아침이나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