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래국수 예전에도 성산 근처에서 고기국수를 먹었었는데, 이 식당이 더 낫다고 해서 들렸다. 처음 제주 도착한 날, 점심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이라 여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대기시간만 40분이었다. 그래서 첫날은 패스, 마지막 날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들렸다. 역시나 대기시간은 비슷했다. 식당에 도착하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이더라도, 밖에서 우물쭈물하지 말고 무조건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를 접수해놔야 한다. 첫날 갔을 때는 이름과 전화번호, 인원수만 묻더니, 이번에 다시 가니 이름과 인원수, 주문량을 체크했다. 그날그날 다른 건지 그건 모르겠다. 일단 인원수대로 네 그릇을 예약하고 기다렸다. 차례가 돼서 들어가니, 앉자마자 김치와 고기국수가 바로 나왔다. 일단 푸짐은 하다. 맛도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