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 쓰기 2

2021.7.26~2021.8.15 플래너 3~5주차

올림픽 야구 보다가 진이 빠져서, 플래너에 대한 것을 포스팅한다는 걸 놓쳐버렸다... 고 핑계를 대본다. 하지만 정말 진이 빠진 건 맞다. 꼭 이겼으면 하는 팀들한테는 왜 그렇게 어이없이 힘을 못쓰는지...... 올림픽 야구는 잊자. 다시 정규시즌의 야구가 하고 있다. ^^ 벌써 플래너를 쓰기 시작한지 5주가 지나갔다. 아직까지는 정확히 어떤 시간에 무엇을 한다는 게,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조금은 덜 게을러지게 한다는 건 확실하다. 플래너를 쓰면서 시원스쿨 이탈리아어 왕초보탈출 1탄과 2탄이 끝났다. 지금은 3탄과 여행 이탈리아어를 같이 듣고 있는데, 이 정도 속도면 1년 뒤에는 어느 정도 자유로운(?) 언어를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전 같으면 한 번 듣고 외웠을(?) 단어들이 ..

끄적끄적 2021.08.16

2021. 7. 19 ~ 7. 25 플래너 2주차

다시 한 주를 마무리한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나만의 시간이 들쭉날쭉이다. 분명히 자유로운데 자유롭지 않다. 이번 주에는 두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하나는 형광펜으로 시간 체크를 해본 것이다. 시간 체크를 해보니 얼마나의 시간을 보내는 건지 눈에 확~들어와서 좋기도 하고, 좀 더 시간을 내보려고 나름 애쓰게 되는듯했다. 학교 다닐 때는 공부한 시간을 스톱워치로 1분까지 기록하면서 총시간을 기록했는데, 그때의 열정이 조금은 살아나는 느낌? 하여튼 이 방법은 괜찮다. 다른 한가지는 아침 일찍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거였다. 생활리듬이 올빼미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오전 7시 이전에는 책을 잘 들여다보지는 않는데, 이번 주에는 강의 듣는 것을 시도해봤다. 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시간을 당겨서 생활하는..

끄적끄적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