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은 안보는 관계로, 이 국밥집이 유명하다고 안 건 검색을 통해서였다. 허영만의 식객이라는 프로그램과 성시경이 나온 배틀 트립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입구 간판이 보이기도 전에, 저 집인가 보다 하고 느낄 수 있었던 건, 그쪽 방향으로 가는 차들과 사람들이 모두 한 곳을 향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입구에 가니, 테이블링이라고 써있는 웨이팅을 입력해놓는 것이 보였다. 왜 테이블링 어플에서 찾아보지도 않았던 걸까? 왜 맛집이라고 소개 올려놓으면서 테이블링 어플 얘기는 안 해줬던 걸까? 혼자 구시렁거리면서 전화번호를 입력했다.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5분 내에 입장해 달라는 톡이 온다. 순서를 보니, 대기순서는 20번째!!! 다행히도 카톡에 웨이팅 등록이 된 것을 보니, 앞에 대기팀은 5팀이라고 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