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의 브런치카페를 검색하다 보니,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었다. 2주 연속 주말에 노느라고(^^) 쉬지 못한 옆지기는 오늘 아침은 좀 쉬고 싶다고 해서, 작은 아이와 함께 아침을 차려주고, 딸아이와 단둘이 카페를 찾아갔다. 간판을 보면, 엘코마인드가 맞을 듯한데... 이름은 레코마인드이다. 사진 찍을 때는 햇빛 때문에 대충 찍고 들어간다고 몰랐는데, 집에 와서 포스팅한다고 보니, 뭔가 이상하다. 아마 사진 찍을 때 스펠링을 먼저 봤으면, 카운터에서 한번 물어봤을 텐데 말이다. 겉에서 보는 느낌과 다르게, 안에는 무척 아늑했다. 그렇게 큰 공간이 아니라는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톤이 한몫하는 분위기였다. 오픈이 10시 30분인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40분 정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