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원 썸웨어, Deux moi (2020) 원제는 Deux Moi, '두 개의 자아'이다.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가 아니다. 그런데 왜 마케팅이 이런식으로 되는 건지 모르겠다.영화를 보기는 하고 문구를 써넣긴 한건가...-.- 레미 펠티에(프랑수아 시빌)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전철에서 쓰러지고 만다. 병원에서 '약한 공황 발작'이라는 진단을 받고, 정신과에 상담을 하게 되는데, 정신이 이상한 사람만 오는 곳이라는 생각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한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마음속을 되짚어 보는데...그는 최근에 회사에서 승진을 하였다. 회사구조조정으로 동료들은 회사를 짤리는 상황에서 본인은 상황이 더 좋아진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 상황이 레미에게는 불면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