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2021. 09. 05~ 2022. 03. 06)이 있다고 해서, 다시 한번 이중섭미술관에 들렸다. 미술관까지 올라가는 길은 그리 길지 않지만, 언제 걸어도 참 느낌 좋은 곳이다. 기존에 소장하고 있던 그림이 있었을 때에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지금 이건희컬렉션은 입장료가 없었다. 단 한 시간에 30명씩 인원 제한을 두고 있어서, 미리 인터넷으로 방문시간을 사전예약해야 한다. 그 시간대에 인원이 다 차지 않는다면, 현장에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내가 간 날이 연휴를 끼고 있어서였는지 거의 모든 시간대가 마감상태였다. (검색창에서 이중섭미술관이라고 치고, 표시한 곳으로 들어가면 사전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로 바로 이동한다) 이곳에 갈 때는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가야 한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