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토리노( GRAN TORINO) 영화 장르에 범죄라는 단어가 보이면 누가 나오든지 잘 안 보게 된다. 아마 이 영화도 그래서 패스하지 않았나 싶은. 몰랐다면, 보지 못했다면 많이 아쉬웠을 영화이다. 엔딩곡을 들려준 누군가에게 감사한다. 한국전 참전의 상처를 안고 사는 월트 코왈스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베트남 동쪽 출신 이웃집 소녀 '수와 그의 동생 '타오'를 통해 닫힌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데... 몽족 갱단들은 타오에게 자신들과 함께 하기를 강요한다. 그 입회의 시작을 월트가 소유하고 있는 차, 그랜 토리노를 훔치게 하고, 그 실패 뒤로 계속 타오를 괴롭힌다. 이에 월트는 갱단 한 명에게 손맛을 보여주나, 그 보복으로 '수'가 크게 다치게 되고, 월트는 갱단이 더 이상 이웃집 '친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