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근 Life Performer 2022 조형근 에서 남기고 싶은 문장 p. 23 완벽하려는 욕심을 내려놓자. 실패하지 않겠다는 욕심이 강박을 만든다. 완벽한 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고, 천리 길을 한 걸음 만에 갈 수는 없다. 성공으로 향하는 길에 놓인 실패는 도로 위에 있는 이정표처럼 당연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도전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된다. 정말 그렇다. 어느 순간인가부터 내게는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생겼다. 그것도 일정 나이가 든 이후에 말이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고, 나를 믿고 달렸던 때가 결과는 훨씬 좋았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시작조차 어렵게 한 경우가 많았다. 설령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