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아무것도 아니다

나에대한열정 2020. 10.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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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설정해 놓은 한계속에서 삶이 질식해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빗장을 조금만 비스듬히 열어 놓아도 이리 숨통이 트이는 것을.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매사에 거쿨진 것은 아니다. 

때로는 주체하지 못하는 슬픔이 방울방울 온몸으로 스며들어 눈밑으로 터질 것 같다. 

가끔은 댐의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하듯...내게도 그런 게 필요하다.

아니,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지난 음력 3일의 초승달. 정말 막~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는 순간...잠시 보였다 사그라들었다.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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