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 3

2021. 09. 27 ~ 2021. 10. 10 플래너 12 ~ 13 주차

1. 12~13주차에는 절반은 여행 준비와 여행으로 나름 바빴다. 멀리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면서 왠지 집안도 정리가 다 되어있어야 할 거 같고, 주말에 하는 모든 행위들을 다 해놔야 할 거 같은 마음에 몸이 너무 피곤했다. 덕분에 일주일 내내 입술 헤르페스를 안고 살아야 했다. 이 나이 정도 됐으면 성격도 좀 좋아질 만 한데, 이 나이 돼서 더 못 고치는 듯하다. 2. 이번 기간에는 시원스쿨 이탈리어 왕초보탈출 3탄까지 모두 마무리를 지었다. 그렇다고 몇 줄이나 기억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시 1탄으로 돌아가서 듣고 있는데, 이제는 나름의 건너뛰기도 가능하고, 1.6배속으로 들어도 알아들을만 하다. 그래서 시간이 좀 단축되었다. 왕초보 2탄으로 가면 재생 배속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괜찮..

끄적끄적 2021.10.10

2021. 08. 30~ 2021. 09. 19 플래너 8~ 10주차

1. 플래너를 쓰기 시작한 지 벌써 10주차가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일어난 변화라면, 나를 위한 시간을 되도록이면 많이 만드려고 노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비슷한 시간을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데 보내더라도,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그 시간들을 느끼는 내 마음에서 차이가 크다. 기록 없이 무언가를 할 때에는 그냥 여가시간을 보내는 느낌이었다면, 기록을 남기면서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내 삶에 무언가를 메워간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그래서인지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만족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2. 아무래도 혼자 하는 약속이다보니, 조금은 지치는 것도 있었다. 특히 이탈리아어는 왕초보탈출 3탄과 기초문법, 필수단어를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 왕초보 2탄보다 갑자기 어려워지는 부분들이 ..

끄적끄적 2021.09.20

2021. 08. 16~ 2021. 08. 29 플래너 6~7 주차

2주 동안 가장 좋았던 것은 듀오링고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느림미학님의 블로그를 통해 듀오링고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다. 스페인어는 대학 때 잠깐, 그리고 몇 년 전 여행 전에 잠깐 공부한 게 전부인지라 뭔가 정식으로 배운 게 아니어서 아쉬웠는데, 최근에 외국어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탈리아어와 저울질되다가 밀린 언어다. 그런데 하루에 몇 분이라도 가능하다는 느림미학님의 언급에 호기심삼아 어플을 설치하고 스페인어를 선택했다. 와우, 그런데 정말 너무 재미있는 것이다. 게임하듯이 언어를 배우는 느낌? 일단은 매일 접속하는 것을 목표로 재미 삼아 시작해보려고 한다. 느림미학님께 정말 감사하다. ^^ 오늘이 듀오링고를 시작한 지 11일째인데, 이 어플을 통해서는 현재 스페인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영..

끄적끄적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