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2021. 7. 19 ~ 7. 25 플래너 2주차

나에대한열정 2021. 7. 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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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주를 마무리한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나만의 시간이 들쭉날쭉이다. 분명히 자유로운데 자유롭지 않다. 

 

이번 주에는 두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하나는 형광펜으로 시간 체크를 해본 것이다. 시간 체크를 해보니 얼마나의 시간을 보내는 건지 눈에 확~들어와서 좋기도 하고, 좀 더 시간을 내보려고 나름 애쓰게 되는듯했다. 학교 다닐 때는 공부한 시간을 스톱워치로 1분까지 기록하면서 총시간을 기록했는데, 그때의 열정이 조금은 살아나는 느낌? 하여튼 이 방법은 괜찮다.

 

다른 한가지는 아침 일찍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거였다. 생활리듬이 올빼미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오전 7시 이전에는 책을 잘 들여다보지는 않는데, 이번 주에는 강의 듣는 것을 시도해봤다. 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시간을 당겨서 생활하는 게 가능하다면 남들이 말하는 미라클 모닝이 내게도 일어날 거 같은. 다음 주에는 조금 더 일찍 시도해볼 생각이다. 

나는 절대 이른 시간에 할 수 없다는 스스로의 벽이 조금 무너진 듯하다. 역시 나를 제어하는 건 '나'였나보다. 무엇이든 변화에는 트리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플래너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감사할 일이다.

 

 

2021.07.19 - [끄적끄적] - 2021.7.13~2021.7.18 플래너 보고서 1

 

2021.7.13~2021.7.18 플래너 보고서 1

결혼 이후에 처음으로 플래너를 사용해 본 일주일이었다. 나이가 드니, 예전만큼 마음을 먹는다고 해서 실천이 잘 되지를 않아, 급기야 이 방법까지 동원하게 된 것이다. 늘 무언가 해야 하는데

change-me-firs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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