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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리더십] 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존 맥스웰/비즈니스북스 출판사)

나에대한열정 2024. 4. 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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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스웰《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존 맥스웰《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이 책이 무엇에 관한 책인지는 서문의 제목으로 알 수 있다. "좋은 리더를 키우면 모두가 상생한다"라는.
즉, 리더를 알아보는 방법부터, 어떻게 그 인재들을 모으고, 리더로 키워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방법들이 서술되어 있다.
물론 이런 관점에서만 보면 그러한 위치에 있거나, 그럴 필요가 있는 사람만이 이 책을 읽어야 할듯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좀 다르다. 부분선별해 보면, 어떤 항목들은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과도 통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리더뿐만 아니라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들은 있기 마련이니까.


"누군가 반에서 매번 1등만 한다면, 그 사람은 잘못된 반에 배정된 것이다"(p.70)라는 글귀는 아이들의 문제집을 선택할 때 아주 중요한 표현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문제를 풀었을 때 다맞는 문제집은 잘못 고른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는 틀리는 문제집이어야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것이다. 그래야 발전도 있다.

"동기가 오래 못 간다고 한다. 몸을 매일 씻으라고 하듯 동기도 매일 부여해야 한다."(p.113) 가령 이런 것은 내게 인내심을 요하는 일이기도 하다. 매번 누군가에게 동기를 부여해 준다는 거 자체가 관심이기도 하겠지만, 꾸준한 잔소리와 더불어 노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건 스스로에게도 필요한 자질일지도 모른다.

이런식으로 주어진 문장들에 스스로 끊임없이  피드백이 가능하다. 스스로를 리더로 만드는 방법일지도!


p. 35
태도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좋은 태도는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배우려는 의지, 발전하려는 의지, 봉사하려는 의지, 타인을 배려하려는 의지, 가치를 창출하려는 의지, 옳은 일을 하려는 의지, 팀을 위해 희생하려는 의지 말이다. 리더십 기술은 머리에서 나올지 몰라도 리더십 태도는 마음에서 나온다.


p. 91
대다수의 사람은 불안감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라.
대다수의 사람은 자신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라.
대다수의 사람은 밝은 미랠르 원한다. 그들에게 희망을 줘라.
대다수의 사람은 이해받고 싶어 한다. 그들의 말을 경청하라.
대다수의 사람은 나아갈 방향을 원한다. 그들과 함께 걸어라.
대다수의 사람은 이기적이다. 그들의 욕구를 우선시하라.
대다수의 사람은 낙심한다. 그들을 격려하라.
대다수의 사람은 소속감을 원한다. 그들의 의견을 물어라.
대다수의 사람은 성공하고 싶어 한다. 거들이 승리할 수 있게 도와라.
대다수의 사람은 인정받도 싶어 한다. 그들의 공을 치하하라.


p. 94
사이먼 시젤은 저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안다고 넘겨짚고 결정을 내린다. 그렇게 진실로 착각한 억측이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


p. 99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데이비드 번즈는 이렇게 주장한다. "설득력 있게 말하려다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자기 생각과 감정 표현을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은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원한다. 말이 통한다고 생각하면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려는 마음도 커진다."


p. 113
지글러는 이렇게 말했다.
"흔히들 동기가 오래 못 간다고 한다. 몸을 매일 씻으라고 하듯 동기도 매일 부여해야 하다."


p. 243
우리에게는 스스로가 미처 알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기에 다른 관점을 가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p. 250
"멘토링의 근본적인 목적은 다르게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달라지게 하는 것이다." -데일 브론너



p. 300
가령 두 식물이 나란히 자란다고 치자. 이 식물들은 햇빛과 토양을 더 많이 차지하려 경쟁할 것이다. 한 식물이 조금 더 빨리 자라면 햇빛과 빗방울에 더 많이 노출된다. 이렇게 에너지를 좀 더 많이 얻으면 더 빨리 자라날 것이고 이 패턴이 반복돼 옆의 식물보다 더더욱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된다. 이런 식으로 우위를 유지하면 옆의 나무보다 더 많은 씨앗을 퍼뜨리고 더 많이 번식하게 된다. 작은 우위라도 유지해 세대를 거듭하면 더 크게 번성해 결국 숲을 장악한다.
과학자들은 이를 '누적 효과'라고 부른다. 작은 우위가 시간이 흐르면서 누적돼 더 큰 경쟁 우위로 바뀌는 것이다. 한 식물이 작은 우위를 확보해 경쟁자를 밀어내고 결국 숲을 차지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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