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커스 초운《지금 과학》
저자는 양자 컴퓨터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학 지식이 없는 청중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양자 컴퓨터를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하고, 다른 모든 것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한 가지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다른 수많은 과학 개념을 설명하는 것에도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21가지 개념에 대하여 설명을 시도한다. 그게 바로《지금 과학》이다.

이 책에서 논하는 21가지는 중력, 전기력, 지구 온난화, 태양이 뜨거운 이유, 열역학 제2법칙, 판 구조론, 양자 이론, 원자, 진화론,특수 상대성 이론, 뇌, 일반 상대성 이론, 인간의 진화, 블랙홀, 표준 모형, 양자 컴퓨터, 중력파, 힉스장, 반물질, 중성미자, 빅뱅이다.
마커스 초운의 말대로, 어떤 것에 대한 한 가지 개념을 설명한다고 해서 관련된 다른 것들이 완벽하게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분명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은 쉽게 느껴질 것이고, 모르던 것은 모르는 대로의 이해부족도 생길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런 기초과학 지식이 담겨 있는 책을 읽어야 되는 이유는,
이러한 책이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더불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별관심없이 지나가던 것도 단어 하나의 습득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질 수 있다.
또한 논리적인 추론을 따라가다보면 과학적 사고방식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는 우리가 우리 삶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이 책의 각 개념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서, 관심있는 단어부터 찾아 읽어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낯선 단어부터 읽었다. 중력파, 힉스장, 반물질, 중성미자 이런 식으로 말이다.
🔸️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지만, 그래도 그 안에 또 다른 용어들의 개념을 책 뒤쪽부분 여러장에 걸쳐 설명을 더해 놨다. 그 밖의 궁금한 것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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