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액트, Second act (2018)
코미디, 미국, 103분
감독: 피터 시걸
주연: 제니퍼 로페즈(마야 역), 바네사 허진스(조이 역), 레아 레미니(존 역), 마일로 벤티밀리아(트레이 역)
대형마트 '밸류샵'에서 부매니저로 일하는 마야는 그 분야에서 일한지 십몇년이나 되었고, 성과 또한 월등하다. 그러나 대학졸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더 이상의 승진을 못하는 데 좌절한다. 승진에서 좌절된 그 날은 바로 마야의 생일. 직장 동료이자 절친, 존의 아들 딜리는 조각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와서 소원이 뭐냐고 묻는다.
마야는 현장직과 공부벌레가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이 소원이라고 비는데...
며칠 뒤, F&C라는 대기업에서 그녀에게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온다. 그녀는 입사지원을 한 적도 없는데 말이다. 일단 연락받은 곳으로 가보니, 일반 직원이 아닌 고문으로 회사에 오라고 한 것이라는데, 그들이 알고 있는 마야의 이력서는 하버드 수석졸업에 너무나 대단한 경력자로 되어 있었다. 알고보니, 존의 아들, 딜리가 이력서에 들어가는 모든 것을 조작해서 만든 것이다. 스탠퍼드에 다니고 있는 딜리는 마야의 페이스북부터 해서 완벽한 이력서를 만들어 보낸 것.
그리고, 마야의 새로운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 글로벌 스킨케어 부사장, 조이와 마야를 이상하게 눈여겨 보는 론은 마야에게 경쟁구도로 해볼 것을 제안한다. 즉, 론과 조이는 기존 스킨케어 제품을 조금 더 오가닉한 것으로 생산하고, 마야는 100% 친환경적인 새라인으로 추진해서 어느 쪽이 더 제품이 나은지 3개월안에 승부를 보기로 한 것이다.
하버드 조정팀에서 콕스(조정경기에서 배의 키잡이)를 맡았으니, 사내 경기에서 실력 발휘를 해보라는 사장. 그러나 조정을 해본 적도 없는 마야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만, 무사히 넘어가고...
이렇게 아슬아슬 상황들이 몇번 연출되는데...
사실, 마야는 17살에 아이를 낳아서 입양을 보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바로 글로벌 스킨케어의 부사장 조이였던 것. 조이는 F&C 사장집으로 입양이 된 것이다.
딸을 찾아서 반가운 것도 잠시, 마야는 거짓 이력서에 대한 것으로 고민하기 시작한다......
살면서 뭐든 할 수 있고, 누구든 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을 막는 건 자신 뿐이야.
영화 시작할 때 나오는 노래. Etta James "Something's got a hold on me"
마야가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될 때 나오는 노래. Jacob Banks의 "Silver lining"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하는 첫 날, 친구들과 춤추면서 같이 부르는 노래.
Salt-N-Pepa의 "Push it"
'무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렌디드 (2014) (8) | 2021.01.28 |
---|---|
러브 개런티드 (2020) (18) | 2021.01.27 |
세일즈맨 (2017) (24) | 2021.01.25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998) (24) | 2021.01.25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 (16) | 2021.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