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리뷰

파이브 피트 (2019)

나에대한열정 2021. 2. 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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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피트, Five feet apart (2019)

 

드라마, 미국, 116분
개봉: 2019. 04 10
감독: 저스틴 밸도니
주연:헤일리 루 리차드슨(스텔라 그랜트역), 콜 스프라우스(윌 뉴먼역)

 

스텔라는 낭포성 섬유증의 병을 앓고 있다. 폐가 50%의 기능밖에 못해, 이식을 하지 않으면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지 모른다. 이식을 한다해도 이식한 폐의 수명은 5년밖에 되지 않는다. 이 병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과는 6피트 이상 떨어져야 한다. 서로의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B.세파시아 감염자하고는 더 거리를 두어야 한다. B. 세파시에 감염자는 한번 감염되면 폐이식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그런데,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된 윌이 바로 B.세파시아 감염자이다. 윌은 신약임삼시험에 참가하러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스텔라는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쾌활한 모습으로 병에 관한 여러 정보라든지 일상을 유튜브에 올린다. 그녀에게는 강박증이 있는데, 그 날 할 일이나 어떤 기간에 할 일이나 다이어리에 써놓고 지워가면서 일처리를 한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하면 하는 일이 먹는 약들을 통을 줄지어서 정리부터 한다. 그런 그녀의 눈에 신약임상시험에 참가하러 왔다면서 약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는 윌이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스텔라는 윌에게 약을 제대로 먹으라고 하는데, 윌의 대답은 그럼 너는 뭘 해줄거냐면서, 스텔라를 그리게 해달라는 조건을 달고.

 

절대 가까워지면 안되는 그들은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스텔라는 그들의 거리가 6피트는 되어야 하지만, 1피트 정도는 가까워져도 되지 않겠냐고 그들의 거리에 타협을 해본다. 당구큐대가 5피트 정도 된다면서 그걸 둘이 붙잡고 다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스텔라가 7살때부터 병원친구로 지내왔던 절친 '포'가 갑자기 쓰러져서 죽게 된다. 그 순간, 지금까지 너무 모범적으로 병원생활을 해왔던 스텔라는 자신이 살기 위해서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치료를 위해서 살고 있다는 생각에 어쩔 줄 몰라하고, 윌에게 보고 싶은게 있다면서 가자고 한다. 윌은 지금은 반항할 때가 아니라면서 말리지만, 혼자라도 간다는 스텔라와 함께 가게 되고, 그들이 가는 도중 병원에서 폐이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스텔라에게 연락을 하지만 스텔라는 그 연락을 못본척 한다. 그렇게 기다리던 수술을.

 

결국은 윌의 엄마가 윌에게 연락을 해서 윌이 스텔라에게 가자고 말하는 사이 사고가 생긴다. 숨을 쉬지 않는 스텔라에게 윌은 다급한 마음에 인공호흡을 하게 되는데......

 

스킨쉽.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단이자, 안정감과 편암함을 주는 작은 손길 혹은 볼에 닿는 입술의 촉감.
기쁠 땐 우리를 하나 되게 하고, 두려울 땐 우리를 용감하게 하며, 열정의 순간엔 우릴 짜릿하게 만들죠.
사랑할 때 우리에겐 공기만큼이나 그 손길이 필요하단 걸, 나는 미처 몰랐어요. 그의 손길이 간절해지기 전까지는요. 만약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옆의 그 사람을 만지세요. 낭비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요.

 

스텔라와 윌이 영상통화하면서 같이 약먹는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 약을 제 시간에 제대로 먹지 않는 윌에게 약을 먹이기 위해 이런 방법 마저 쓰는 그녀.

Jozy의 "to let go"

 

 

스텔라가 G-큐브감염으로 전신마취하고 교체하러 갈 때 나오는 노래.

Nove Amor의 "State Lines"

 

Chance pena의 "Up, up&away"

 

 

스텔라가 폐이식수술 받을 때 나오는 노래.

Daughter의 "Medicine"

 

 

윌이 스텔라에게 남긴 그림첩을 볼 때 나오는 노래.

Novo Amor의 "Anchor"

 

 

끝나고 자막올라갈 때 나오는 노래.

Andy Grammer의 "Don't give up o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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