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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김작가TV 운영자, 김도윤 <럭키 LUCKY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나에대한열정 2021. 12.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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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럭키 LUCKY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p. 41
우리는 살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런데 그 노력은 다 조금씩 떨어진 위치에 점으로 존재한다. 그 점들을 연결해주는 게 바로 사람이다. 그렇게 흩어져 있는 점들을 선으로 연결할 수 있을 때 성공의 문이 열리는 것 아닐까? 바로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진짜 운 아닐까?

 

 

p. 68
우리는 눈으로 세상을 온전히 바라보고 산다고 착각하지만, 실은 복잡하고 바쁜 세상에서 모든 것을 볼 수가 없기에 목표와 관심사라는 필터를 통해 여과된 세상만 바라보며 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p. 70
당신이 꿈꾸는 미래가 있다면 그 미래에 도착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특히 경제적 자유가 목표라면 돈을 쓰고 즐기는 것만으로는 절대 원하는 미래에 도착할 수 없다. 즐길 땐 즐기고 여유를 만끽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많은 시간은 내가 남들보다 특별히 더 좋아하는 일,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그것을 위해 써야 한다. 아무런 목표도 관심사도 없는 사람에게 운은 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지금 내가 보고 듣는 것부터 다시 점검하자.

 

 

p. 76~77
세상은 이미 바뀌었다. 이제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없다. 우리 사회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아직도 외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도 초기화 버튼을 누를 때가 되었다.

 

 

p. 85~92
('운이 들어오는 경로는 4가지뿐'이라는 소제목 아래,
1. 타고 태어나야 한다는 유전적, 선천적 요인
2. 그 시대와 맞아야 한다는, 즉 내가 언제 어디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따라 성공의 운이 바뀔 수 있다는 시대적, 환경적 요인
3. 자신의 능력을 알아봐 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관계적 요인
4.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개인적 요인을 말하고 있다. 

이 중에서, p. 89~99에 쓰인, 개인적 요인에 대한 부분만 발췌해 본다)

네 번째는 개인적 요인이다. 이건 나 자신의 노력을 말한다. 비중으로 따지면 전체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사실 이 개인적 요인이 없으면 나머지 요인이 차고 넘쳐도 아무 소용이 없다. 결국 자기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에 다른 외부적 요인이 더해져서 성공의 운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 요인을 구성하는 세부적인 요소는 이것저것 많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딱 한 가지만 언급하고자 한다. 바로 '행동'이다. 운을 잡으려면 시대를 보는 안목을 가지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 모든 과정의 화룡점정은 행동이다. 준비만 하느라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자에게 세상은 운을 허락하지 않는다.

 

 

p. 101~102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이 분명해야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어디로 달려가야 할지도 모르는데, 속도를 낼 수는 없는 법이다. 사실 우리 인생에는 내비게이션의 목적지와 같은 명확한 행선지가 없다. 행선지가 없으니 명확한 방향을 찾기도 쉽지 않은데, 그러니 속도 또한 당연히 느릴 수밖에 없다.

p. 103~104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면서도 모든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그러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각각의 분야에는 이미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니 이 것 조금, 저것 조금 하는 방식으로는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없다.
이처럼 너무 많은 방향의 일을 동시에 하고 있기 때문에 속도가 붙을 수 있는 에너지원 자체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좋은 성과를 내게 하는 운이 애당초 붙기 어려운 프로세스인 것이다. 우리 모두 학창 시절 물리 시간에 배웠을 것이다. 물체에 가속도가 붙어도 방향을 틀게 되면 물체에 저항이 생겨 속도가 떨어진다. 동쪽으로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가 갑자기 북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똑같은 속도로 달리 수는 없는 법이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p. 105~106
여러 방향으로 가면서 빨리 달릴 수는 없다. 속도에 가속도가 붙으려고 할 때쯤 내가 가진 방향의 개수만큼 저항이 생겨 브레이크가 걸릴 수밖에 없고, 결국 많은 방향을 저속으로 달릴 수밖에 없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서, 천천히 가도 방향만 제대로면 올바른 곳에 도착한다고 한다. 그 말을 너무 맹신하진 말자. 분명 멋진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늦게 도착한 곳에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인생에서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건 맞지만, 그 이유는 빨리 가기 위해서다. 운에는 속도도 필요하다. 

 

 

책의 이 부분을 읽다가 생각이 많아졌다. 무언가 삶을 알차게 살아본다고, 이것저것 끼워 넣었던 것들이, 한 분야에서는 성공하기 어렵게 만든 요소들이었기 때문이다. 잘못 살았나? 그러다 문득 또 이런 생각도 드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충분히 행복하다면, 남이 말하는 성공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꼭 목적이 있는 삶이어야 할까? 목적이 하나여야 할까? 그러고 보니,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이 어떤 것인지 먼저 고려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목표를 가지고 그 길로 돌진하는 게 맞다. 그러나, 내가 어느 정도의 여유만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사는 삶도 괜찮지 않은가. 내가 어떤 분야에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자리에 있으면, 그로 인해 생기는 행복이, 다른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한 것을 커버해줄 수 있을까.

 

 

 

p. 117
'장점을 키워야 할까, 단점을 보완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갤럽의 '클리프턴 스트렝스 파인더' 프로그램이 수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강점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강화하기보다는 약점을 보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그러다 보니 많은 학생의 스펙이나 능력이 평준화되고, 어렵사리 대기업에 입사하더라도 평범한 직장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p. 120
시간이 부족한 우리이기에 단점 대신 장점에 집중하는 건 지극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전략이다. 단점도 보완하고 장점도 키워 나만의 무기로 만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운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결국 둘 중 스스로 판단해 내 노력의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p. 122~123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지만, 따지고 보면 그 선택은 내가 아닌 상대방의 몫일 때가 더 많다. 특히 내가 가지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더욱더 그렇다. 그러니 운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지 않으면 운도 내 편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첫째,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설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결정을 누가 하는가?'이다.
상대방에게 선택받기 위한 모든 것의 시작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인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것을 놓친다. 왜냐하면 자신이 선택받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어떤 의사결정에서 그 권한이 상대방에게 있다면, 나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마치 내가 상대방인 것처럼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 둘째, 명분과 실리 둘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줘야 한다.

p. 130~131
명분이 강하면 실리가 없어도 상대가 거절하기 힘들고, 실리가 강하면 상대방은 선택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팔고 있다. 판다는 표현이 직접적이어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사실이 그렇다. 카페 사장님은 커피를 팔고, 유튜버는 영상을 팔고, 직장인은 자신의 시간을 판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팔고 싶은 마음만 급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한다. 사는 사람이 마음이 동해야 실제 내가 팔고 싶은 것을 팔 수 있음에도 말이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전에 가장 먼저 준비돼 있어야 하는 게 있다. 모든 순간에 적어도 나 스스로는 설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만든 전략과 마케팅이 적어도 내가 생각했을 때는 말이 돼야 한다. 

나를 설득하는 것. 최소한 남을 설득하기 전에 나를 설득해야 우리에게 흔들림 없는 추진력이 생긴다.

 

 

p. 152
성실함이 가장 큰 미덕인 시절도 있었다. 해가 뜰 때 일어나 해가 질 때까지 성실히 일하면 그럭저럭 잘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21세기에는 '스마트한 성실함'이 필요하다. 단순히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잘 안되고 있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뒤집어서 하나씩 바꿔봐야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마주하게 되는 사회는 연습이 아닌 실전의 세계다. 우리 사회의 경쟁은 그리 녹록지 않고 사람들 또한 실패에 대해 그리 관대하지 않다. 그러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한다. 현실에서는 너무 많은 실패를 한 사람에겐 기회조차 주지 않으니까 말이다.

 

 

p. 160~161
취업이든, 승진이든, 창업이든 무언가에 실패했다면 현재 나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내가 떨어졌다는 건 단순히 내가 부족하다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다른 누구보다 부족했다는 뜻이기에 그들을 넘어서기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바꿔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좋다. 그 인풋의 값을 바꿨을 때 결괏값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기 위해서는 두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계속 시도하는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일단 복권을 계속 긁어야 한다. 일단 긁어 봐야 나의 운을 테스트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 그러니까 공모전에 참가하든, 책을 출간하든 일단 계속 도전해야 한다. 두 번째는 그 운을 자기 걸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가장 어리석은 짓이 바둑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이창호 9단한테 바둑 두러 가는 것이다. 이창호 9단이 아무리 나한테 져주고 싶어도 질 수가 없다. 기본적인 준비도 안 된 상태이기에 내가 운을 걷어차 버리는 것이다. 자칫 패배주의에 빠지게 할 수도 있는 그런 무모한 행동은 아예 하지 않는 게 오히려 낫다. 우리는 내가 이길 확률이 높은 곳에서 운을 테스트해야 한다.

 

 

p. 166~167
내가 힘들든 힘들지 않든 일희일비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자. 그 과정에서 시간이 쌓이다 보면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서 있을 거다.

 

정말 맞는 말이다. 내 기분이 처진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그 시간에 할 일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다면, 그때 하지 못한 것들이 내게 또 다른 스트레스로 올 수도 있다. 정말 쉬고 싶은 하루를 위해서라도, 그날을 위해 다른 날들은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p. 188
인생에서 복기의 핵심은 자기 객관화다. 1인칭에 갇혀 있던 나에게서 빠져나와 그런 나를 관찰할 수 있는 3인칭이 되어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리고 나의 실수나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다면, 분명 다음번에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p. 193~194
우리는 무언가에 도전할 때 "넌 안 된다"라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할까? 사람들이 잘못됐구나. 나를 못 올라가게 막으려는 건가?'라고 생각했다. 실제 심리학에서는 '크랩 멘탈리티'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양동이에 잡힌 게들이 동료가 탈출하지 못하게 서로를 잡아당기는 모습에서 비롯된 용어로, 사람들 역시 비슷한 누군가가 갑자기 치고 올라가려고 하면 온갖 말로 그런 도전을 좌절시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10년간 피땀 흘려 노력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한 내가 더 절실히 깨달은 것은 따로 있다. 사실 그 사람들 잘못이 아니었다. 세상이 내게 던진 "넌 안 된다."라는 말은 언제나 나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그 말은 세상이라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었다. 내가 사람들한테 늘 안 되는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에 "넌 안된다"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말로만 뭘 하겠다고 하니, 그동안 했던 나의 말과 행동이 거울에 반사되어 다시 나에게 "넌 안 된다"로 돌아왔다. 하지만 내가 노력하고 달라지자,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내자 "넌 안된다"라는 말만 하던 세상도 나를 응원해주기 시작했다. 당연히 일은 더욱 잘 풀렸다. 사람들의 응원은 고스란히 나의 운이 되는 법이니까.

 

 

p. 212~213
우리는 모두 의도치 않게 실수할 수 있고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특히 이런 소셜 미디어 시대에는 그 잘못 또한 금방 드러나기 마련이다. 위기관리가 엄청나게 중요해진 세상이다. 사건의 당사자로서 그 사건의 한 복판에 있을 때는 두려움 때문에 상황 판단도 잘 안 되고 심리적으로도 너무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의 실수와 잘못에 대해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돌을 던지는 사람은 없다. 위기의 순간에 중요한 것은 어쩌면 그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이지 않을까?

 

 

p. 222
당신에게도 분명히 앉아 있으면 배울 것이 많은 다양한 테이블이 있었을 것이다. 그 테이블을 박차고 일어난 건 누군가의 편견이나 시선이 아닌, 어쩌면 우리의 잘못된 피해 의식과 자격지심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순간의 내 감정을 위해 일어날 수도 있다. 다만,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그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도 높고 가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 배울 것이 많지만 당신을 힘들게 하는 자리, 당신은 피하지 않고 그 테이블에 계속 앉아 있을 수 있는가?

 

 

p. 230
큰 불행이 왔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상황을 쉽게 해결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의 상황과 감정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어렵겠지만 어느 정도 지점까지는 함께 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해야 한다. 뚝뚝 흐르던 피가 멎고, 딱지가 앉고, 상처가 아물고, 흉터가 희미해질 때까지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인정하기 싫다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무리하게 벗어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그만큼 몸은 더 물속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그렇게 우울한 감정과 나의 불행을 받아들이면 조금씩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은 내버려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악착 같이 찾아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몸에 힘을 빼고 차분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면 어느 순간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물 위에서 유영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 237
지금의 내 방식은 어쩌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라 그저 나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무언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게 두렵다면, 그때마다 잘라버린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겁먹지 말자. 웬만한 건 다 되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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