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13주차에는 절반은 여행 준비와 여행으로 나름 바빴다. 멀리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면서 왠지 집안도 정리가 다 되어있어야 할 거 같고, 주말에 하는 모든 행위들을 다 해놔야 할 거 같은 마음에 몸이 너무 피곤했다. 덕분에 일주일 내내 입술 헤르페스를 안고 살아야 했다. 이 나이 정도 됐으면 성격도 좀 좋아질 만 한데, 이 나이 돼서 더 못 고치는 듯하다. 2. 이번 기간에는 시원스쿨 이탈리어 왕초보탈출 3탄까지 모두 마무리를 지었다. 그렇다고 몇 줄이나 기억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시 1탄으로 돌아가서 듣고 있는데, 이제는 나름의 건너뛰기도 가능하고, 1.6배속으로 들어도 알아들을만 하다. 그래서 시간이 좀 단축되었다. 왕초보 2탄으로 가면 재생 배속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괜찮..